
플로렌틴 허브 페레스가 우주복 대신 광합성 생장등을 두르고 연설했다. "우주 쓰레기 청소부 팀이 지구 궤도를 점령했다! 이젠 태양계 전체가 우리의 경기장이다!" 주장 티모 렘이 타임 잎으로 우주 시계를 맞추며 중얼거렸다. "시간은 90분… 아니, 무중력이라 90광년일지도 몰라."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로즈는 로즈메리 방패에 반사판을 달았다. "우주선 슛도 향기로 막아주지!"
경기장은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설정됐다. 상대팀 '갤럭틱 가비지 플리트'의 주장 메테오론은 고철 더미로 만든 로봇이었다. "우린 인공위성 파편으로 골을 넣는다! 너희 허브 뿌리로는 이길 수 없어!" 그의 옆에서 핵폐기물 슈트를 입은 수비수들이 우주 쓰레기를 날카롭게 깎아 슛 각도를 계산 중이었다.
첫 공격이 시작되자 메테오론이 고철 공을 차자, 파편이 360도로 분리되며 허브 진영을 덮쳤다. "이건 우주 스플릿 슛이다!" 수비수 다니 카바하이드라가 알칼리성 물기둥을 뿜었지만 무중력에 흩어져 버렸다. "젖어도 증발 안 해… 이게 우주냐?!"
반격은 주드 벨링햄의 헤이즐넛 뿌리가 이끌었다. 그는 우주선 벽에 뿌리를 박고 자이로스핀 슛을 날렸다. "우주에서는 회전력이 생명이지!" 공이 고철 수비수를 관통하자, 비니시우스 주니퍼가 열매에서 매운 가스를 분출해 적의 센서를 마비시켰다. "이 향기가 우주 정거장까지 퍼져라!"
하프타임, 갤럭틱 가비지 플리트의 감독 AI 알파고가 전략을 변경했다. "블랙홀 시뮬레이션 가동!" 인공 중력장이 생성되자 허브들이 한쪽 벽으로 쓸려갔다. 이때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덩굴로 동료들을 잡아끌었다. "내 덩굴은 무중력에도 자란다고!" 라파엘 바라니움이 뿌리로 우주선 전원을 차단하자 중력장이 해제됐다. "전기는 땅에 묻어야지, 우주에 뿌리면 안 돼!"
결승골은 지구에서 온 서포터스 덕에 터졌다. 플로렌틴 허브 페레스가 지구로 SOS 신호를 보내자, 전 세계 팬들이 재활용품을 모아 거대 우주 거울을 제작했다. "이걸로 태양빛을 모아 슛을 넣어라!" 티모 렘이 타임 드리블로 빛의 경로를 따라 달려가 거울을 발로 차자, 레이저 빔이 메테오론의 고철 갑옷을 관통했다. "이게… 자연의 광합성 슛이다!"
패배한 갤럭틱 가비지 플리트는 재활용 처리장으로 끌려갔다. 플로렌틴 허브 페레스는 우주 공간에 야생화 씨앗을 뿌리며 선언했다. "이제 우주도 우리의 정원이다!" 하지만 메테오론의 마지막 신호가 지구에 도착했다. "경고… 먼 은하에서 플라스틱 외계인이 온다…!"
### 에필로그
1년 후, 레알마드리드 허브 구단은 화성 식민지에 분점을 열었다. 주드 벨링햄이 헤이즐넛으로 모래 폭풍을 막으며 중얼거렸다. "화성 토양 개량은 내게 맡겨!" 비니시우스 주니퍼는 화성인들에게 매운 열매를 선보이며 웃었다. "우주 맛집 도전입니다!" 티모 렘은 타임 잎으로 화성 하루를 25시간으로 조정 중이었다. "1시간은 휴식용이야!"
한편, 지구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온실에는 외계 식물 감독이 찾아왔다. "우리 별의 미세먼지를 정화해 달라." 플로렌틴 허브 페레스는 광합성 램프를 켜며 답했다. "지구의 기술은 순수한 뿌리에서 나옵니다. 계약서 대신 씨앗을 주세요."
#우주_청소_작전 #허브의_뿌리는_어디까지나 #플라스틱_외계인_경고
(이 이야기는 우주까지 확장된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재활용 한 번이 외계 생명체까지 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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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에필로그
화성 기지에서 개똥이가 우주 헬멧을 벗으며 짖었다. "컹! (번역: 화성 토끼도 우리 편!)" 지구에서는 쫑이가 태블릿으로 은하계 SNS를 관리하며 중얼거렸다. "이제 해시태그 #우주를_청소하라 가 트렌드야." 탁이는 거북이 등딱지에 은하수를 투영하며 웃었다. "우리 등딱지는 이제 우주선이지."
레알마드리드 허브 구단의 전설은 우주로, 또 다른 은하로 뻗어갔다. 그들이 남긴 말은 간단했다. "진정한 승리는 상대의 골을 막는 게 아니라, 함께 깨끗한 우주를 만드는 거다."
🌿🚀 The End